울산 남구, '신중년(사회공헌형·경력형)일자리지원사업' 수탁기관 공모

이한결 기자 / 2023-02-10 10:15:18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 활용한 일자리 사업 추진
▲ 울산 남구청

[뉴스서치] 울산 남구는 ‘신중년(사회공헌형·경력형) 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사회공헌형·경력형)일자리지원사업’은 퇴직한 신중년(만 50세 이상 70세 미만)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활용하여 구민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구는 지난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3년 이상의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58명의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20개소에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도왔다.

또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업 등 분야의 신중년 전문위원 10명을 선정하여 구직청년 262명을 컨설팅했으며, 관련 분야에 121명을 취업 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역시 구비 2억 7천 4백여 만을 투입하여 신중년 전문 퇴직인력의 사회적ㆍ경제적 참여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기관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2월말까지 운영기관을 선정해 3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으로 신중년 일자리지원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취업지원, 상담 멘토링 등 총 13개 분야로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사업과 유사한 제안은 선정에서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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