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안보' 산업경쟁력을 지키는 힘!

김진환 기자 / 2026-07-09 12:30:08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 개최, 무역안보 유공자 26명 포상
▲ 산업통상부

[뉴스서치] 산업통상부 7월 9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수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무역안보의 날'은 무역안보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무역안보 이행에 기여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주요국 간 기술·자원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을 지킬 수 있는 산업안보가 곧 국가경쟁력”이라 강조하고, “기존의 무역안보가 국제체제에서 합의된 전략물자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국제질서가 파편화되는 상황에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수출통제, 첨단기술 보호, 공급망 안정화 등 산업안보를 주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4개국 대사를 비롯한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해 글로벌 정세 변화와 우리나라 무역안보 정책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안랩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기업을 포함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기관 관계자 등 무역안보 유공자 26명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식전 행사로 열린 전문가포럼에서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및 법조계 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산업무역안보포럼’이 ‘무역안보 2.0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포럼은 산업보호 및 경쟁력 강화 중심 무역안보 재정립, 적극적 무역안보 협상전략 추진, 정부·민간 공동 무역안보 책임 이행 등 3대 정책제언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향후 세부 정책과 제도 설계 과정에서 이를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한국, 미국, 일본의 정책연구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서 기업의 대응전략 등을논의했다. 또한 CP기업 워크숍, CEO 교육이 마련되어 글로벌 수출통제 및 제재 강화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자율 준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정부와 민간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산업부 수출허가 담당자, 김앤장·태평양 등 주요 로펌, 무역안보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참여한 기업상담회도 개최되어 수출통제 제도와 대응 방안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주요국의 수출통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가 새롭게 도입되어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우리 산업을 둘러싼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면밀히 대응하는 한편,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무역안보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