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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 |
[뉴스서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월 27일 제안하고 다음날인 28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구성에 화답한 후 4일 만에 거둔 결실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은 2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갈등을 넘어 도민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는 도정을 펼쳐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협약문에 서명했다.
추미애 지사는 “여·야·정협치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환영하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소통은 서로의 생각과 어려움을 듣는 데에서 시작하고, 협치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해법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앞으로 자주 만나고 충분히 논의해 나가며 도민께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여야와 경기도가 손잡고 함께 민생을 지켜야 한다. 저부터 의원님들의 말씀을 더 잘 듣고 도정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나누며 지혜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필수민생사업 예산을 마련하는 일이다. 예산 마련부터 지방세제 개편과 국비 확보까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각 당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가 정부와 국회에 한 목소리로 건의를 한다면 더 큰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는 항상 도와 의회 간 협치소통기구를 운영하며 함께 도정을 책임져 왔다. 오늘 출범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도 그 경험을 이어받아 경기도가 마주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협력의 힘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여·야·정협치위원회는 그간 어려움을 넘어서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도정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야당으로서 문제점 파악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제시해서 서로 협치해나가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겠다. 오늘 지사님이 국민의힘 대표실도 방문해주셨는데, 그런 마음으로 경기도의 재정위기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주요 도정·예산편성·민생현안 해결과정 등에서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이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을 공동 의장으로 한다. 분기별 1회씩 연 4회 정례회를 개최하며, 정책 현안 발생 시 협의를 통해 임시회를 수시 개최할 수 있다.
앞서 추미애 지사는 “소통이 재정위기 극복의 해법”이라며 도의회, 시군,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경기도는 오는 2027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협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도민에게 꼭 필요한 민생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미애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앞서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고은정·김미숙 부의장과의 오찬 회동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 및 대표단, 국민의힘 방성환 대표의원 및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 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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