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대비… '안전 공백 제로화' 대응 태세 확립

이한결 기자 / 2026-05-19 18:30:13
5.19. 14:00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대비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 현안 점검회의 개최
▲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공연 관련 현안회의

[뉴스서치] 부산시는 오늘(19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는 6월 12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안전부터 관광 콘텐츠까지 부산 방문객의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지난 4월 20일 1차 점검회의 시 발표된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HYBE)가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발표하며 실무 논의의 자리를 가졌고, 향후 안전·의료·교통 분야의 부산시 행정력과 빈틈없는 협업 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지휘 체계부터 응급 의료, 교통 분산 대책까지 촘촘하게 점검한다. 특히 실시간 밀집도를 기반으로 한 인파 관리로 안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개최로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해 부산 전역에 현장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6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중심으로 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다중운집 인파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실시간 상황 관리에 나선다.

공연장 및 주요 보행로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출입구와 인근 도시철도 역사 등 주요 밀집 구간에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메인 공연장 외에도 광안리 엠(M) 드론쇼, 북항 포트빌리지 등 행사장 일대의 순찰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경찰 합동 통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해 부산 전역의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공연장 인근에 소방현장지휘본부와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구급·이송 대응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김해공항 외래객 입국 증가에 대비해 국제선 출입국 심사 인력을 최대로 가동하는 한편, 공연 전후 혼잡 예상 시간대에는 도시철도,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운동장역은 단계별로 승객 진입을 통제하며, 인근 도로의 사전 관리와 불법 주정차 단속, 개인형 이동장치(공유PM) 즉시 견인 등 보행자 안전과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연을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로 추진해 부산을 체류형 케이(K)-관광 거점으로 확장한다.

케이팝(K-POP) 콘텐츠와 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환대, 체험, 미식, 각인’의 4단계 전략을 실행하며, 6월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 개최 시기에 맞춰 글로벌 팬덤 대상 ‘INTO K-POP, INTO BUSAN’ 캠페인을 전개해 케이팝(K-POP) 성지로서의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부산연구원 현안 연구 과제에 착수한다.

빅데이터와 현장 실태조사를 연계해 관람객 이동 패턴 및 소비 기여도를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국적별 맞춤형 체류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정비에 반영하여, 향후 시의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와 대규모 관광객 수용을 위한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유관기관 및 주최 측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 공백과 교통 불편이 없도록 촘촘히 대응하겠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부산이 단순한 공연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체류형 케이(K)-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