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한결 기자 / 2024-05-07 18:50:31
동구 좌성초등학교 폐교부지내 건립예정인 한국예탁결제원 공공복합업무시설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의 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 서비스 제공 등 내용 담겨
▲ 부산 동구,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뉴스서치] 부산광역시 동구는 오늘(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동구, 한국예탁결제원과 민관협력 기반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21년 3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폐교된 좌성초등학교 부지를 부산시와 동구, 한국예탁결제원이 협력하여 금융기관의 특성을 살려서 인근 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15분도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동구와 부산시는 금융특화 도서관 들락날락 등 주민편의시설 건립에 소요될 건립비 및 운영비 등 지출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민들은 폐교된 초등학교의 교육인프라 상실감을 대체할 수 있는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974년 설립 후 6천8백조원의 증권자산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2014년 본사가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 후 지역인재 육성 등 부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특화 들락날락 시설조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활성화, 15분 도시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은 합동 현장조사, 실무협의회 개최 등 사업지내 다양한 형태의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 금융교육공간, 들락날락 시설 조성을 통한 실감형 콘텐츠 XR체험 및 메타버스 금융에 특화된 교육 기회제공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서 개방하고, 진입도로 옆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 최초 금융특화 들락날락이 조성됨으로써 어린이와 지역주민 모두 다양한 금융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구청,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콜라보로 탄생하게 될 금융특화 들락날락은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동력원이 될 것이며 인구감소 지역인 우리 동구에 정주인구 확대와 주변 생활인구를 끌어들일 중요한 매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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