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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진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
[뉴스서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2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천진우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대통령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48명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와 과총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을 통해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 과정(전공자심사–분야 심사–통합심사)을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됐다.
2026년 수상자로 선정된 천진우 교수는 나노화학에 생명공학을 융합하여 질병 진단, 세포 치료, 뇌 회로 교정 등 기존 의학 분야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등 나노의학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노의학은 질병 진단, 약물 전달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뇌과학 난제 등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진우 교수는 나노-자기 유전학(Magnetogenetics) 기술 개발을 통해 자기장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동물의 뉴런 활성을 무선·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의 오랜 난제였던 ‘무선 조절’과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선택성’을 동시에 해결한 성과로, 수술 없이 안전하면서도 정교하게 뇌의 특정 신경 회로를 제어하는 새로운 치료 인식 체계(패러다임)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2021년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2024년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발표됐다.
아울러, 천진우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연구단을 설립(2015년)하고, 국제 막스 플랑크 연구센터를 유치(2025년)하는 등 국제 연구 협력 및 국내 연구 기반을 강화하며 한국에 “세계 나노의학 연구 거점(허브)”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미국 화학회와 영국 왕립화학회 석학회원, 세계적인 화학 학술지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 학계의 지도자(리더)로서 대한민국 과학 기술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천진우 교수는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현재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7일(화)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의 최대 교류의 장인 2026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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