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정규교육과정의 습득 기회를 놓친 군민을 대상으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1회 검정고시에서 8명, 제2회 검정고시에서 6명 등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77세로 중졸 합격자인 최고령자 김 어르신은 “끝이 보이지 않는 배움의 길에서 망설일 때가 많았다”며 “선생님들의 가르침 속에 배우고 성장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어머님께 보내는 편지에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어 한 발짝씩 내딛는 지금이 어머님의 청춘이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는 “공부에 대한 진정한 열정으로 성취해낸 검정고시 합격과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군민의 성장을 돕고 군민에게 진정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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