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동은 해당 점포 앞에서 정선림 상현3동장, 안대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서성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종원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방종원 대표는 매달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월 2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을 받은 가구는 매장을 방문해 구두수선, 열쇠복사, 도장 제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종원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40년 동안 구두 업종에 종사하다 9년 전에 상현역에 터를 잡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5호점으로 동참해주신 상현역 구두수선·열쇠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은 분동 직후부터 착한가게 나눔천사에 동참할 곳들을 물색해왔다.
지난해 11월 파리바게뜨 광교상현역점, 떡마당, 찬드림 반찬가게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상현골 한우곱창을 착한가게 나눔천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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