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은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7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간 진행됐으며 총 121건,안전강화,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참여확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1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모아이디어의 실현·적용가능성, 충실성·창의성, 효과·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운영효율화 부문에서는 ‘시민 청원, 공모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원규동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안전강화 부문에서는 ‘공중체육시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보안카메라 영상 지아이에프형식 자동변환 저장으로 재난 사고 후 안전강화 방안 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나갑성 씨, 김광일 씨의 아이디어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확대 부문에서는 터미널 등 역사 활용방안 마련 시 시민대표단을 만들어 참여하도록 하는 ‘우리동네역사대표단’ 운영을 제출한 김주태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은 ‘대국민 이용시설에 지역특산품 자판기 설치’로 시민이 편리하게 지역특산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정숙 씨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윤지 씨의 ‘지방공공기관 청사 주변 유휴, 협소공간을 활용한 공유형 1인 전동차 전용 주차 공간 지정’ 등 총 4개 아이디어가 우수로 선정됐고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광고 설치를 통한 운영 효율화’ 등 총 5개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당선 아이디어는 지방 공사·공단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 및 홍보할 예정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공모전에 제출된 소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채택한 공공기관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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