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1 신년음악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교향악단의 편성 규모를 축소하고 관악기 연주자와 성악가를 제외한 참여 예술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 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이번 음악회는 1·2부로 구성되는데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가운데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2부에서는 지난해 초연한 창작오페라 '박하사탕'의 서곡으로 막을 올리며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여자경 지휘자와 KBS 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90분간 전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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